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관계자 면담

“인력충원에 대한 로드맵 구상해야할 때”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지난 26일 경기도청 공무원노조 유관희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조 관계자는 “경기도의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전국 평균인 1.035명의 3배인 3,477명으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회사무처의 인력증원 시도는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내 인력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 날로 증가하는 도내 민원업무와 의정기능 강화를 위해서 의회사무처의 인력증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인력충원에 대한 장기적 로드맵을 구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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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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