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 ‘위안부 피해자’ 기림행사 참석

“피해자 어르신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 할 것”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이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 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위안부기림일(8월 14일)을 기념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인권 제고를 위한 것으로, 경기나비 네트워크 식전행사 ,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기도의회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과 기 념사업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경기도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첫 행사라는 점과 광복 71주년 하루 전날에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정 의장은 “지난달 11일 유희남 어른신 빈소를 조문하면서 느꼈던 말로 표현 하지 못할 슬픔과 죄송한 마음이 아직도 생생하다.” 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어르신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늘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그게 바로 사랑이 된다.”면서, “오늘 행사가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러한 관심과 사랑이 식지 않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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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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