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노인들의 숙원 ‘고삼 게이트볼장 준공식’ 가져

9천만원 투입, 인조잔지 설치·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

 고삼면 노인들의 숙원인 게이트볼장이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지난 8일 준공식을 성황리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시의회의장, 시의원, 윤동섭 안성시게이트볼 연합회장, 박장수 고삼면 게이트볼협회회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마을이장·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준공에 따른 현판식, 시구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고삼면 게이트볼장은 부지가 협소하고 정규 규격에 맞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가유리 하가마을 791-28일대 606부지에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 인조잔디 설치, 휀스, 등을 조성하고, 11월 사무실 등 현대화된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해 준공됐다.

 박장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삼면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00여명으로 그동안 마을별로 다양한 노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 여가선용과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으나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이 없어 건강향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면서 오늘 게이트볼장 준공을 통해 어르신들은 좋은 시설에서 신체적 운동 경기를 몸소 즐길 수 있고, 삶의 여유를 느끼며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 넘친 삶을 통해 사회의 어른으로서 사회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과 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게이트볼장의 준공으로 고삼면 주민들이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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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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