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고,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

학생들 배추재배로 농산물 생산과정과 사회봉사 통해 나눔 중요성 공부

 안성고등학교(교장 박한식)가 겨울 김장 기간을 맞아 안성맞춤자활센터(센터장 심상원)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기증하는 안성고등학교 사랑나눔 활동 김장김치 전달식을 지난 21일 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성고 양영모 교감과 교직원, 학생을 비롯하여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50포기가 전달됐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배양, 자립을 위한 기술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10년에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안성시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기증된 김장김치는 안성고 특수학급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들어져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학교교육과정의 일부인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과정에 대해 공부하고 배추를 재배하고 특수학급의 전체학생이 협력하여 수확한 배추를 김장김치로 담그는 활동을 진행했다.

 안성고 특수학급은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안성고등학교 사랑나눔 활동 김장김치 전달식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는 도움을 받아야하는 존재에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존재로의 역할을 실천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에 대해 직접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박한식 교장은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을 통해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여,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추를 키우고 수확해서 김장김치를 만드는 활동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우리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