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 예술체험 ‘꿈이음아트’ 대 성공

두원공고 연극부 ‘프리텐스’ 뮤지컬 공연, 높은 호응 받아

 두원공업고등학교(교장 신인희)는 경기도교육청 지역연계 교육지원청 사업인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사업 중 ‘꿈이음아트’ 프로젝트로 지난 30일 안성시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뮤지컬 ‘플라이어’를 공연했다.

 ‘꿈이음아트’ 프로젝트는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가(단체)와 학생, 학교를 연결함으로써 감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학생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두원공업고등학교는 올해 ‘꿈이음아트’프로젝트를 신청한 뒤 4월부터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성시지부(대표 이상헌)가 운영하는 뿌리아트와 협약을 맺어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연극부 ‘프리텐스’를 만들어 학생들이 연극 체험을 하면서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하고 일상에서의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학생들은 “연극을 하면서 자신에게 이런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모두 좋아했고, 학부모는 “무기력하던 자녀가 활기차게 변한 모습에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인희 교장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학교 밖 무대 공연 자리를 마련한 것이 대견하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창시절에 연기, 춤, 노래 등 다양한 재능을 키우며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이런 소중한 경험이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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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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