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기회제공 된다

학교, 지역사회, 행정의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

안성시 미래교육 지원센터내년 7월 구 백성초에 설치추진

 안성시가 학교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체제 구축과 혁신교육지구의 원활한 정책 수행을 위해, 구 백성초에 안성시 미래교육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하반기 백성초등학교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6월에 직원 채용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미래교육 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래교육 지원센터는 안성시 직영으로 운영되며 팀장 포함, 5명을 배치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안성 교육지원청에서 파견된 인력도 합류하며, 연간 운영비는 3천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래교육 지원센터는 교육 사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로, 안성 교육지원청 등 대외 협력 업무를 전담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발굴하게 되고, 또한 교육 프로그램 사업별 모니터링과 함께 교육자원 네트워크 사업도 수행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학교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안성시가 지난해 12월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간담회 등 교육공동체 협의회를 여섯 차례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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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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