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소년 전통성년례’

안법고에서 수능마친 고3학생 대상

 안성시가 주관하고 청소년선도위윈회 안성시지부에서 주최한 안성시 청소년 전통성년례가 지난 6일 안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수능을 마친 고3학생을 대상으로 거행했다.

 올해로 7회째인 전통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면 거치는 관혼상제 4례 중 첫 번째 의례로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면서 성년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행사는 학업스트레스 날려보자 주제로 웃음치료 이광재 박사 초청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보이그룹 LST 공연으로 식전 행사를 마무리했다. 남녀성년자 관(10), (10) 20명을 대표로 손수익 부시장을 비롯한 약300여명이 전통성년례 행사를 지켜보았다.

 성년례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한복도 입고 처음으로 족두리도 써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선도위원회 한재은 지부장은 전통성년례에 참가한 학생을 비롯하여 올해 성년을 맞이한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가족의 일원에서 사회구성의 일원으로 나아가는 만큼 성인으로서 책임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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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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