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열정에 풍덩 빠지다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은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안성맞춤 아트홀 대회의실과 강의실에서 ‘2018 독서토론 한마당’을 관내 초등학 교 7팀, 중학교 5팀, 고등학교 3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독서토론! 열정에 풍덩 빠지다(多)’라는 슬로건 아래 총 15팀이 참가한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비경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독서토론을 통한 독서습관 형성으로 평생 독서생활 정착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초등부는 기호 3번 안석뽕과 중등부는 오즈의 의류수거함, 그리고 고등부는 아몬드를 지정도서로 정하였고, 토론 방법으로는 원탁토의(초등부)와 소크라틱(중․고등부)으로 운영되어 각기 색다른 독서토론을 선보였다. 또한 독서토론 종료 후 강평과 참가 증서를 통해 전반적인 토론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질 관리에도 힘썼다. 

 독서토론 한마당을 진행한 손현규 안성여고 교사는 “좋은 도서와 논 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토론 실력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여서 학생들이 얼마나 심사숙고하면서 준비했는지 알 수 있어 뿌듯했다.”고 대회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독서토론 한마당이 꾸준히 정착되어 안성 독서문화 발전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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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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