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학년 대상 치과무료 진료

1천850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

 안성시보건소가 51일부터 1031일까지 아동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관내 35개 초등학교 4학년생 1850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20개 치과 ·의원과 치과주치의사업을 계약하고, 치과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치과진료(치아 홈메우기·단순 치석 제거·불소도포 등)를 실시한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22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치과 의료기관의 비용 심사 및 지정 해지 사항 심의, 지역자원의 연계 방안 등을 협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구강질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 등을 통해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 제공, 초등학생의 구강건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교, 의료기관,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의 건강증진과 678-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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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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