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국 새마을 운동 도입 농촌개발 박차

2014년부터 5년간, 성과와 경험 공유 미얀마 정부관계자 초청연수

 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과 공동으로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새마을포럼 및 워크숍’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새마을운동이 상징하는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경험을 접목하여 미얀마의 농촌개발에 전기를 마련하고자 2014부터 올해까지 총 5년간 추진되고 있는 미얀마 농촌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5년간 추진된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미얀마 농촌개발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미얀마 중앙 및 지방공무원, 마을지도자 11명이 참여했다.

 미얀마는 넓은 농토, 다양한 기후대와 양호한 토질, 풍부한 강우량 등으로 농업발전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은 오랜 시간 빈곤이 계속되어 왔다. 이러한 이유로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 농업발전 및 농민 생활수준 향상과 미얀마 경제 발전을 핵심적 과제로 삼으며 농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본 사업을 통해 한국의 새마을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미얀마 농촌개발정책에 새마을 운동을 도입하여 전국에 확신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얀마 연수생 대표인 Mr. Tint Lwin(미얀마 농업부 소속 디렉터)는 “한국의 현대화된 농촌개발 사업 및 농업기술에 놀랐고, 고국에 돌아가 농촌개발사업을 위해 더 노력하여 선진화된 농업발전 국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 총괄 책임자인 이남호 한경대학교 교수는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본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더 나아가 미얀마 농촌개발정책에 새마을운동이 도입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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