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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중학생 역사원정대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다’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이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안성 중학생 역사원정대’ 26명 학생들이 국외탐방 3박4일간, 중국 상해 출정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역사원정대는 안성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 2명씩,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직접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통해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선발되어 참여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흔적이 남아있는 중국 상해-기흥-항주를 중심으로 독립운동 거점지를 찾을 예정이다. 상해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의거현 장인 홍구공원, 김구 피난처인 재청별장, 항주 임시정부청사 유적지를 직접 살펴보며 독립운동을 위한 숭고한 열정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학생체험을 통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은 ‘사전교육활동-현지체험활동-사후활동’으로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 답사 전 사전활동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에 대한 역사수업을 통해 이해를 높였고, 사전에 5개 모둠을 구성하여 유적지 타임라인 만들기, 유적지 소개하기 3분 스피치, 홀로 아리랑 합창 퍼포먼스 등 답사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역사원정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대표로 선발되어 가는 만큼, 역사의 현장에서 느끼는 소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다녀와서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며 “먼저 우리 모둠에서 3분 스피치로 소개할 유적지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송미 교육장은 “생생한 역사 체험을 통해 민족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답사지에 관련한 독립운동사를 사전에 열심히 공부하고 프로젝트 활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참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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