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아침 인터뷰-홍석완 민주당 안성시원장

민생현장지키며 안성시민과 함계 하겠습니다.

 【시장후보는 부정부패 무능력을 효율적으로 개혁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경륜능력 소유자가 적합】

 

○ 안성을 발전지역으로 보는지 낙후지역으로 보는지 밝혀 주십시오. 낙후의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안성은 수도권에서는 가장 낙후된 지역이고, 소외된 지역입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준비하면서 안성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동안 발전을 하지 못해 왔기 때문에 최근에 성장률이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안성에 인구가 늘고 도시화가 진행되는 것도 안성시의 주체적인 노력보다는 주변도시의 팽창에 의해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면이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발전의 개념과 내용으로 수년간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우리 국민이 발전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안성이 발전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안성의 자원과 자산을 지키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한 것과 교통수단의 미비입니다. 지난 1983년에 평택으로 강제 편입된 안성 땅만 그대로 지켰어도 이미 안성은 인구 30만이 넘는 도시입니다. 안성의 철도를 지난 1989년에 철거한 것과 관련하여 철도교통이 없다는 것 또한 안성발전의 걸림돌입니다. 제도적인 요인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상수보호지역 등의 각종규제가 안성발전(성장)의 직접적인 원인이고, 안성의 정치지도자들의 부패와 무능력 그리고 무책임성이 간접적인 원인입니다.

 대체적으로 안성발전하면 인구의 증가와 개발로 도시화와 산업시설의 유입을 발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성의 자원을 지키고 활용하는 것은 가장 기본입니다. 기존의 잠재력에 외부의 자본과 인구을 유치하여 안성에서 정착되고 활용되도록 하고 다른 분야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안성의 중앙대, 한경대, 두원공대 등이 축소되고 다른 곳으로 이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대처해야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안성발전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은 기존의 자원과 도농복합적인 특성을 활용하여 안성시민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고, 외부의 자본과 인구를 유입시키는 일입니다.

  그 동안 안성의 정치권력을 행사하던 지도자들이 개인의 출세와 이익에만 몰두했지 안성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일당독재식의 견제 없는 일방통행은 안성의 잠재력과 자원을 낭비하여 안성발전을 저해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에 포위된 안성시와 시의회는 안성발전의 또 다른 장애입니다.

 안성시에서 추진한 여러 사업들이 안성발전과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기여한 것이 없습니다. 버스터미널 이전, 뉴타운 사업, 바우덕이 문제, 안성마춤 농협문제, 종합운동장과 포도박물관문제 그리고 수십억을 투자한 (구)안성축산진흥공사는 막대한 운영적자와 부실경영으로 안성시민의 혈세와 자원을 낭비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한나라당소속의 안성시장이나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등이 이러한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거나 사과한 사례가 전혀 없습니다. 견제 없는 일당독재의 대표적인 폐해인 것입니다.

○ 오는 6월 2일 제5대 지방선거의 필승전략은?

 선거는 민심의 표출입니다. 그동안 안성에서의 한나라당의 독주와 부정부패와 무능력은 안성시민이면 모두 공감하는 사항입니다. 한나라당은 안성시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전략과 정책이 선거승리의 요건이지만 양식 있는 안성시민의 현명한 판단이 핵심일 것입니다.

 이번 6.2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의 부정부패와 무능력 그리고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견제하고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여러 시민단체와 야당(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하여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 동안 민주당이 기울여 온 안성발전방안과 안성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노력과 진정성을 안성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고 평가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1948년 정부수립이후 안성의 정치질서를 독점해 온 한나라당의 일방독주를 교체하고 견제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새로운 정책과 대안으로 안성을 변화시키고 개혁하려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 안성시장후보로 어떤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안성시장후보는 안성에서 나타난 부정부패와 무능력을 효율적으로 개혁하고 안정적으로 안성시정을 다룰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갖추어 안성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안성발전과 주민화합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안성이 당면하고 있는 다방면의 문제 (버스터미널을 포함한 교통문제, 무상급식을 포함한 교육문제, 서민과 노인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문제, 구시가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문제, 환경문제, 농업과 농민을 위한 농업문제 등)와 해묵은 과제 (뉴타운사업시행, 중앙대 이전갈등, 상수원보호구역등의 규제완화, 동부권과 서부권의 불균형발전, 고용창출을 위한 산업시설 유치, 공직사회의 기강확립과 기능정비 등)들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의지와 철학을 구비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안성시장후보로는 우선 변화와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수반하고 민주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여야 합니다.

○ 안성시민들에게 특별히 당부할 말씀은?

 존경하는 안성시민여러분!

사회가 혼란스럽고 정치가 불안하고 민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동안 가꾸고 지켜온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비교적 많은 기대와 지지로 출범한 한나라당의 이명박 정부는 위선과 독선 그리고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성에서도 한나라당의 견제 없는 일당독주는 안성발전에 기대를 저버리고 시민 특히 농민과 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경으로 내모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성에서는 무능하고 부패한 지역 권력을 교체하지 못하고 뽑아 놓고 후회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민생현장에 책임 있는 한나라당출신의 정치인(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절박한 현장이나 요구에 참여하고 함께하는 것을 안성에서는 본 일이 없었습니다. 과연 저들이 우리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나 의지가 있는 사람들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민주당은 시민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민생의 현장을 지키고 함께하는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민주당이 새롭게 정비되고 출발하는 길에 지난날의 처절한 반성과 새로운 각오로 시민여러분 곁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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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염종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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