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은 29일 오전 9시30분 지난 12월 16일 출범한 민주통합당에 대한 안성시지역위원회의 입장 발표와 당지도의 선출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었다.
윤종군 위원장은 기자 회견문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총선승리와 정권 교체가 국민들의 염원이며 민주통합당의 역사적 사명”임을 밝혔다.
야권통합에 대한 기자 질문에 윤 위원은 “60년 전통의 정통야당 민주당의 용기 있는 결단과 희생, 시민운동과 정치운동의 이분법을 극복하는 시민사회의 정치주체 선언,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동세력의 정치참여 의지가 있었기에 서로의 차이를 뛰어 넘어 정권 교체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야권통합, 새로운 통합정당, 민주통합당이 새로이 출범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민주통합당이 추구하는 이념에 대해서는 “통합과 혁신이라는 가치로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고 중산층과 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한미 FTA협정비준안 날치기 통과를 보며 아직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위선과 탐욕, 반칙과 특권을 확인했다”전제하고 “이제 참여와 소통, 통합과 혁신의 정당 민주통합당이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승자독식의 시장만능주의를 극복하고 사람의 존중과 성장의 복지가 균형을 맞추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은 당원과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경선으로 치러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윤종군 위원장은 “이번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시민의 손으로 정당 대표를 뽑는 새로운 정치혁명”임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민주통합당이 구상하는 더큰 민주주의의 시작이며 당지도부 선출 과정 자체가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임을 기대했다.
선거일에 대해서는 “내년 1월 7일까지 선거인단을 모집하며 참여 방식은 콜센터, 인터넷, 모바일, 방문접수의 방법으로 누구나 함께 가능하며 콜센터, 인터넷, 모바일 접수는 투표방식을 선택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현장 투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혜옥 안성시의회 부의장, 신동례 안성시의회의원, 오세동 민주통합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