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추진사업
반영구시설·시설비 2년반에 환수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김호일)는 농가시설원예 지열 냉·난방 보급 사업을 추진, 시설원예농가에 큰 혜택을 주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농업분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열사업을 도입할 경우 기름보일러 보다 70∼80%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난방을 90%이상을 유류에 의존하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지열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비용절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열에너지 원리는 일정한 온도(15℃)가 유지되는 지하 150m이내 지열을 이용해 히트펌프를 가동하고 여기서 방출되는 고열을 겨울철은 난방에 그리고 냉열은 여름철 냉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시설원예 지열·냉·난방 보급사 업은 국고 60%, 지방비 20%를 각기 지원하고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2010년 3농가 6억9천800만원, 지난해 4농가, 총8농가에 총사업비 25억 원을 지원했는데 당초 올해 2월 28일 준공 예정인 사업을 2개월 앞당겨 지난해 12월 30일 조기에 완료해 시설원예 농가의 경비절감에 일조했다.
안성지사는 2012년 관내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8농가에 32억7천400만원의 산업비로 냉·난방 비용절감을 위한 지열시스템 도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