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명동거리 일원에서 상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명동거리 개선사업’개통기념식 및 시민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 등 상가 활성화 행사를 가졌다.
명동거리 개선사업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안성의 중심부 거리에 어울리고 경쟁력을 갖춘 환경으로 개선해 줄 것을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시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명동거리 개선사업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주관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확보와 한전 및 통신사업자 간 협약체결을 통한 민간 지원으로 시작한 사업으로서 올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했고 전선과 통신선의 지중화 공사를 비롯해 도시가스공사, 우수와 하수를 분리하는 BTO사업, 보행환경개선공사 등 총 27억 원이 투자되어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명동거리 개선사업의 개통을 계기로 도심의 상권이 활력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