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래 교육감후보 “경기교육 3년 이내 3위로 향상”
6월 2일 기자회견 열어 당면과제 발표 교육계 출신 전문성 부각
춘천교대, 단국대 사범대 출신으로 40여년간 교육계에 몸담아온 김광래 경기도교육감후보는 6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기숙형 중학교제도를 도입하고, 고교 상향평준화로 경기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3년 이내 전국 3위 안으로 진입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광래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경기교육감 후보로서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당선 시 우선적으로 추진할 당면과제를 발표했다.
김광래 후보는 “6월 4일 선거일에는 진정한 교육자 김광래에게 투표하여 다시는 경기교육을 정치꾼이 넘보지 못하도록 도민 여러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달라”고 간청했다.
김광래 후보는 교육감 당선 시 추진하겠다는 당면과제는 ▲교육전문능력이 검증되는 인사로 공정하고 투명한 탕평인사 실시 ▲기숙형 중학교제도를 도입하고, 고교 상향평준화로 경기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3년 이내 전국 3위 안으로 진입▲경기도지사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공약하고 있는 보육교사제도를 유치원 교육과 연계하고, 초등교육을 체험학습 등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체·덕·지가 균형 잡힌 교육 실시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스템 마련하고 특별기관을 설립하는 등 학교 울타리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없도록 조치 ▲
국가적 사업으로 단원고를 이전하여 명문고로 육성하는 한편, 현 부지에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4.16일 안전의 날에 추모제를 거행 ▲김상곤 전교육감의 혁신학교 무조건 폐지가 아니라 재정 평등의 토대 위에 유지시킬만한 제도는 유지시키고 폐지할 것은 과감하게 폐지 등이다.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7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