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도의회 의장,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실효성있는 도민안전 대응책 마련 요구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18일 오전 10시,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도내 지진피해상황 및 방재대책을 보고 받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였다.

 정기열 의장은 “추석 연휴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도민들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의장은 “지난 4월 임시회에서 윤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2)이 지진 예방 시스템 필요에 대해 요구하였고, 의회 차원에서도 시스템 설치를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도입이 안되고 있다”며 시급한 지진경보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곧이어, 경기도청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한 후 “세월호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그 동안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은 아직까지 치료되지 않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도민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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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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