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석 도의원‘불현~신장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비 50억 확보’

불량한 선형구조, 협소한 차로폭 개선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경기도의회 한이석 농정해양위원장이 김학용 국회의원이 특색시책으로 추진 중인 민원의 날에 접수된 보개면 불현~신장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325호선 불현~신장 6.22㎞ 구간은 그동안 도의 예산 교부지연으로 사업이 지체되면서 주민불편 뿐만 아니라 안성시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내년도 예산확보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이석 의원은 “그간 예산확보를 위해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며, “동 사업은 지방도 325호선의 불량한 선형구조와 협소한 차로폭 개선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이석 의원은 “아직도 안성시는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고,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예산이 불충분한 만큼 앞으로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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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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