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타리 클럽,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원 기부

의료비가 없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위기 환자 희소식

 안성 로타리클럽(임교준 회장)이 지난 11,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전달했다.

 안성 로타리클럽은 실직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로 몸이 아파도 도움 받을 길이 없어 치료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매년 안성병원에 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임교준 회장은 안성시 관내에서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면서, “건강해야만 자립도 가능한 만큼 의미 있는 사업에 적극 후원하겠다.”고 계속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김용숙 안성병원 원장은 안성 로타리클럽과 안성병원이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귀한 성금을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쓰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성병원은 전달받은 기금은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위기 대상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안성 로타리클럽은 20161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관내 취약마을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진료를 진행하면서 사각지대 의료비까지 지원하는 등 관내 의료 소외예방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객원기자 송미찬)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