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미술대전으로 연일 각광받고 있는 광주비엔날레에 안성출신 소진섭씨의 장녀인 소윤경 작가의 작품이 큰 인기 속에 전시되어 예향의 고장인 안성을 빛내는 것은 물론 한국화단에 새로운 기풍이 되고 있다.
소윤경 작가는 세계 43개국에서 165명이 참가한 국제 현대미술전인 광주비엔날레에 한국에서 선발된 8명의 스타 중에 포함된 작가다.
인류 역사와 사회적 정치적 환경 등의 경계에 있는 동시대 아젠다를 시각적으로 다채롭게 펼쳐낸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 국제 아시아 문화의 전당에서 지난 9월 6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전시하고 있어, 세계적인 스타 작가들과 함께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소윤경 작가의 부친인 소진섭씨(안성농고 13회)는 소설가, 시인, 수필가, 향토사학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로 부천에서 40여년 거주하면서, 국제펜클럽원로회원, 경기향토사학회회장(전), 문인협회부천지부장(전), 재 부천 안성향우회고문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장녀 소윤경은 홍익대학교 회화과,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미술과를 졸업하고, 한국종합예술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수십 차례 서울에서 개인 갤러리를 개최하여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탁월한 예술 감각으로 미술계에서 중견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초청강의를 하고 있으며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안성이 본향인 소윤경은 안성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작가로 기대를 걸만하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전시된 작품은 콤비 그림책에서 발취된 것이다. 현재 교보문고 등에서 시판되고 있는 호텔 파라다이스는 베스트셀러로 각광을 받고 있다.
뜻이 있는 분은 국제 문화올림픽인 광주 비엔날레를 이번 기회에 관람할 것을 권장해 본다.
(경기분실장 허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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