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8억원 규모, 지정가맹점 1만615업체 선정
소상공인들 일제히 환영,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창출
지역화폐 용도별 발행 예정 금액 | 사용가능 업체 | |
구 분 | 발행금액(단위: 백만원) | ‧ 주유소, 가스충전소(224개) ‧ 편의점(301개) ‧하나로마트 ‧ 병‧의원(220개) ‧ 약국(96개) 등을 포함한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
어르신 의료비 | 8,500 | |
청년배당 | 2,100 | |
산후조리비 | 500 | |
공무원복지포인트 | 1,500 | |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비 | 250 | |
일반발행 | 1,000 | |
합 계 | 13,850 |
안성시가 지역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4월 1일부터 발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공동운영 대행사로 선정된 (주)코나아이와 지난 3월 13일 화폐발행 및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하기로 하고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 및 개인별 구매한도, 사용기간, 인센티브 제공 범위 등을 결정했다.
안성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총 규모는 138억5천만원, 이를 사용 항목별로 구분하면 △어르신 의료비 85억원 △청년배당 21억원 △산후조리비 5억원 △공무원복지포인트 15억원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비 2억5천만원 △일반발행 10억원 등이며, 이중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는 도비가 각각 70% 지원된다.
이렇게 발행된 지역화폐는 대규모 점포, 준대규모 점포, 단란‧유흥주점, 사행성 게임몰, 안마시술소, 자동차 대리점, 전기‧전자제품 등 구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안성시가 정한 화폐 사용 가능업체는 주유소, 가스충전소, 편의점, 농협하나로마트, 병‧의원, 약국, 음식점 등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범위가 대폭 확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는 업소는 별도 가맹절차 없이 쓸 수 있어 소비자는 몰론 판매차 모두에게 편리함을 충족시킬 수 있다.
안성사랑카드 구매처는 농협안성시지부이며, 개인별 구매한도의 경우 월 50만원(연 500만원 한도), 사용기한은 3년이다.
특히 지역화폐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 없고, 발행 기념 첫 달인 4월 1~4월30일까지 한 달간 구매카드에는 인센티브 10% 지급혜택이 주어지는데 구매한 카드를 해지 및 반환할 시는 주어진 인텐티브를 반환해야 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사랑카드’가 침체된 골목시장과 소농공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 모두가 이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소상공인들은 안성사랑카드 발급을 일제히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화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창조경제과(678-243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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