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 확보

10년간 지연된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 곧 발주

아양도서관 건립,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 활기

 안성시가 올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 10억원 아양도서관 건립사업 10억원 한천제방 연결공사 6억원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 6억원 등 총 4개 사업에 32억원으로, 그 동안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추진에 활기를 띄게 되었다.

 특히,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의 경우 지난 2009년에 설계가 완료된 사업이지만 지원예산 부족으로 2015년에 보상이 시작되는 등 그동안 사업추진이 부진했었는데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오는 2022년 준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아양도서관 건립사업 역시 2020년 개관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졌으며, 한천제방 연결공사와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은 전체 구간 중 연결이 되지 않은 일부 구간을 연결, 농기계 이동 및 탐방객의 편의를 증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우리시 재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해 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조속히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건의를 통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공개 모집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1명을 5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관리분과 1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운영위원회는 공단의 주요 정책과 현안 문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기구다.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등 자치활동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단 시설물 이용 경험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운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집 신청은 이메일 접수, 공단 기획예산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평일 근무시간(9:00~18:00)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유효하다. 또한, 시민운영위원회 위원 구성 시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따라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기준을 반영하여, 이번 모집에서는 성별 균형을 고려해 여성위원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은 심사를 거쳐 2026년 1월 초 공지되며, 선발된 운영위원은 2026년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분기별 정기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