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피스에 길을 묻다

안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갈등조정 과정 직무연수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은 6월 15일, 22일, 29일, 7월 4일과 5일 5일에 걸쳐 교육청 내 소회의실에서 ‘2019 학교폭력 갈등조정 교원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스쿨피스에 길을 묻다(多)’를 관내 초·중·고 교원 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근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화해와 관계회복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복적 갈등조정 과정을 현장에 모델링하여 학교 갈등조정 역량을 신장하고, 학교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갈등조정 전문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30시간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전문역량 강좌 내용으로는 학교폭력의 이해 및 의사소통의 기술, 회복적 서클 진행방법 그리고 갈등조정의 실제 등이며, 갈등조정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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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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