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미 교육장 취임식이 지난 2일 10시부터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8대 김송미 교육장은 1986년 교직에 입문한 뒤 1998년부터 10여년 간 교육인적자원부(現 교육부)에서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등을 지냈다.

 이후 수리중 교감, 덕이중·원곡고 교장을 거쳐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 지원과장,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송미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사람중심 미래교육의 시대적 책무를 다하겠다”전제하고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정한 교육, 공평한 교육을 이루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교 혁신을 심화하고 안성 혁신교육 3.0 시대를 활짝 열어 미래교육의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밝고 명쾌한 성품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민주적 리더십을 보여온 김송미 교육장은 교육인적자원부 재직시절 교육정보화 정책을 선도하였고,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강화하는 현장지원으로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갖춘 미래교육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박사과정도 수료한 김 교육장은 현장중심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교육다운 교육’, ‘학교다운 학교’를 실현해 나가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행복해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안성교육의 수장으로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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