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신천지 교회 의심 신고 7곳 모두 무관

성당, 교회, 사찰 등 자체적으로 공식적 종교행사 중단
대학과 중국인 유학생 272명에 대한 관리 철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가 28일까지 신천지 교회 의심 신고 된 7곳에 대해 방문 확인한 결과, 모두 신천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 집중관리에 나섰다.

 시는 국내 코로나 감염의 진원지로 지적되고 있는 신천지와 관련해, 문화관광과 담당 직원들이 의심신고가 들어온 7곳, 모두를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 모두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는 곳으로 확인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밖에 경기도에서 신천지 교회 관련지로 알려온 관내 시설에 대해 지난 2월 24일 경기도 담당자와 시 관계자가 함께 방문해 건물 폐쇄를 확인하였고, 건물 입구에 시설 폐쇄 공문 및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시 관계자는 이곳을 매일 방문,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내방객이나 진입 시도가 있었는지 점검 중이다.

 현재 안성시 관내에는 성당 및 사찰, 교회 등 종교 관련 시설은 대략 290곳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해, 수원교구청(천주교 안성지구연합회 소속)은 3월 11일까지 미사를 잠정 중단하며,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3.1절 연합 예배를 취소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인 청룡사와 석남사에서도 당분간 법회를 열지 않을 것을 시에 통보해왔다.

 또한 안성시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의 집중 관리에 나섰다. 개강일이 다가오면서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시는 대학의 요청에 따라 중국인 공항에서 학교까지의 수송을 지원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날짜와 수송 차량에 대해서는 대학의 요청에 따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특히, 중국인 유학생 중 입국 후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외에 대학 주변에서 따로 자취 생활을 하는 유학생에 대해 집중 방역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는 예정이다.

 유학생들은 질병관리본부의 방침에 따라, 입국 시부터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건강 상태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며, 보고가 되지 않거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위치를 추적 받게 된다.

 각 대학에서는 보건소에서 제공받은 위생 키트를 이용하여 발열체크, 개인위생 등의 실천 여부를 하루 2회 이상 전화로 모니터링 하고, 전화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거주지로 방문하여 부재 시에는 안성경찰서와 함께 유학생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학 및 입국 취소가 증가하고 있지만, 2월 27일 현재, 중국(경유) 입국 예정인 유학생은 272명으로 입국 후 학교 시설 외에 거주예정인 유학생은 83명으로 집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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