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뚫린다. 철도 본궤도 올랐다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안성 전성시대 열 터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와 인터뷰

 본지는 4‧15 국회의원 선거와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과 알권리 차원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면 인터뷰를 통해 후보자별 △지역발전 계획 △현실진단력 △지도자로서 역량과 출마동기 등을 알아본다.

안성시민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씀과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게 된 동기는?

-안녕하십니까! 김학용입니다. 안성시민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미래통합당 후보로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안성에서 나고 자라 평생 안성을 떠나지 않으며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특별한 배경이 없는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평생 고락을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성은 지난 12년의 성과위에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습니다. 꽉막힌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할 해법을 찾았고, 안성 철도시대도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안성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곧 뚫립니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안성의 개발 전성시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힘과 역량을 두루 갖춘 리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시민께 약속드린 조선중기 전국3대시장의 영광을 재현하고,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이끌어 안성을 빛내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다음세대가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국회의원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저는 안성시민들의 도움에 힘입어 3선 국회의원이 되어 국방위원장과 환노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이번 선거의 제 슬로건처럼 ‘안성을 빛내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 이 되어서 안성시민 여러분에게 기쁨과 긍지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내고, 정부의 무능과 독선에 대해 확실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대한민국과 안성의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안성시를 발전/낙후 지역으로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그동안 안성은 상수원보호구역이나 자연보존구역, 농업진흥구역 등 이중삼중의 수도권 규제에 묶여 발전이 더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로 인해 개발가용지가 풍부하고, 철도와 도로 등의 교통망이 계속 확충되고 있으며, 서울과 세종시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 우수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 등 그 어느 지역보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오는 2022년이면 안성발전의 새 이정표가 될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가 완공될 예정이고, 한화와 SK가 각각 25만평과 1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등 안성은 지금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년간 착실히 준비해온 성과를 토대로 4선의원이 되면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평택-부발선 철도도 착공시켜 안성 전성시대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정치력과 풍부한 인적자산을 통해 삼성 등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과 우량기업, 외국인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해 조선중기 전국 3대시장의 영광을 반드시 재현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건설에 대비한 본인의 생각은?

-용인에 좋은 기업이 들어오는 건 환영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인접한 안성이 피해를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안성시민이 피해를 입는 일은 어떤 경우에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가진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20도가 넘는 오폐수가 방류되면 운무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현재 3급수인 고삼호수에 하루 33만6천 톤의 오폐수가 유입되면 수질이 악화되는 건 불을 보듯 뻔한겁니다.

 안성시민 입장에서는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에 환경부로부터 관련사항을 보고받고, 한강유역청장에게 안성에 문제가 없도록 안성시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달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한강유역청장과 협의를 해 왔으며, 지난 2월21일에도 반대대책위 관계자 등 안성시민과 안성시청, 한강유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삼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지는 등 환경부와 한강유역청, SK측에 시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놓은 상황입니다.

 안성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이런 상황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저 또한 시민여러분과 함께 투쟁의 전면에 함께 나서겠습니다.

 

안성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유천송탄 취수장 규제 해법은?

-안성시 전체 면적의 16%, 여의도 면적의 총 30배에 달하는 89,069k㎡가 규제에 묶여 안성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안성사람 중에 이 문제를 저만큼 많이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 발로 뛴 사람도 없을 듯합니다. 그만큼 40년째 계속되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갈등은 저 김학용 만이 풀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미 평택호의 획기적인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안성이 바라는 상수원 규제 해제를 담은 갈등 중재안을 마련하여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경기도, 그리고 평택시와 안성시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우선, 평택시와 평택주민의 요구대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정부-지자체간 협의체에 환경부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와 경기도, 평택시가 공동으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사업에 소요되는 국비지원을 환경부에 요청한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수질이 좋지 않은 유천취수장(안성천)은 공업용수 취수장으로 용도를 전환하여 평택시 공업용수로 활용하도록 해 평택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완전히 해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고, 수질이 좋은 송탄취수장(진위천)은 증설하여 생활용수를 공급(1.5→3만톤/일)하되, 강변여과수로 취수방식을 변경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기준을 4km에서 2km로 크게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이 중재안의 세부기술 검토와 민관정 정책협의체 논의를 병행하여 지자체간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4선이 되면 좀 더 박차를 가해 협의안 도출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본인의 강점은?

-밥도 지어본 사람이 잘하고, 일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1988년 비서관을 시작으로 경기도의원 3선, 국회의원 3선에 이르기까지 30년 정치를 하면서 중앙정치 무대에서 쌓은 정치력과 많은 인적자산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민여러분으로부터 듣는 가장 자랑스러운 칭찬이 바로 “선거 때보다 평상시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입니다.

 2008년 처음 국회의원이 되어 안성에서 여의도로 출퇴근하겠다고 약속한 후 초선 때는 8만2천km, 재선 때는 8만7천km, 3선 때는 8만9천km를 달리며 대한민국과 안성 발전을 위해 악착같이 일했습니다. 초선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한명에 불과하지만, 4선 국회의원이 되면 원내대표와 경기도지사, 당 대표 등 중책에 도전해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큰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런 정치적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제가 시민께 약속드린 조선중기 전국3대시장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꼭 당선되어야 할 이유는?

-이번 선거는 안성이 도약할 것이냐, 아니면 여기서 정체될 것이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일 잘하고 부지런한 4선을 선택하느냐, 중앙정치 무대에서 무명에 가까운 초선을 선택할 것이냐! 이미 현명한 안성시민 여러분의 판단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성은 지난 12년의 성과위에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안성의 개발 전성시대를 이끌기 위해서라도 힘과 경륜을 갖춘 리더가 당선되어야 만이 안성시민이 꿈꾸시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필승전략은 무엇인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대한민국을 현 문재인 정권에게 그대로 맡길 것이냐의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데 지금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앙정치 무대에서 역량을 쌓아 야당의 차기 리더로 활약할 사람과 무명에 가까운 정치초년생 중 어느 누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안성시민들의 도움에 힘입어 3선 국회의원이 되어 국방위원장과 환노위원장의 중책을 맡으며 중앙 정치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안성을 빛내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이 되어서 안성시민 여러분에게 기쁨과 긍지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성을 새롭게 발전시킬 후보자의 공약 다섯 개와 공약별로 설명해 주십시오.

-①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대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안성발전을 이중삼중 옥죄고 있는 규제, 특히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그 기반 위에 대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쌓아온 역량과 인맥을 총동원해 삼성 등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회장들을 직접 만나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② 축산 악취없는 안성,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유치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안성의 미래를 위해서는 축산악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기존 축산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한 최적의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를 유치하겠습니다.

③ 눈앞에 다가온 안성 철도시대, 반드시 열겠습니다.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53.8km 철도사업이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사전타당성 조사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꿈같던 안성철도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또한, ‘동탄-안성-청주공항’(78.8km)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철도사업과 경강선 전철의 광주-안성 연장노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④ 낙후된 도심환경, 확 바꾸겠습니다.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안성맞춤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낙후된 도심환경을 확 바꾸겠습니다.

⑤ 안성 대표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겠습니다. 중앙대 앞-공도 퍼시스삼거리 6차선 확포장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38국도 대체우회도로 노선을 신규 반영하겠습니다.

 

유권자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벌써 2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예상도 할 수 없는 재앙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굳건히 하고 가족과 동료, 이웃들과 아쉽지만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 시간을 버텨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이만큼 잘 대처해가고 있는 것은 지난 70년간 우리의 선배님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내신 튼튼한 국가적 역량 덕분입니다. 국가적 위기 때마다 발휘되어 온 우리 국민의 저력이 다시 한 번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4.15 총선을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찬란한 성공신화를 계속 써 내려갈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지난 12년간 착실히 준비해온 성과를 토대로 안성 전성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강한 정치력과 풍부한 인적자산을 통해 시민께 약속드린 조선중기 전국 3대시장의 영광을 반드시 재현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정말 걱정입니다.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시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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