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행 기본형 공익 직불제 신청·접수 종료

1만400여건 접수 “이제는 준수사항 실천이 중요!”
공익 직불제 안착,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검증 강화

 안성시가 올부터 첫 시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신청·접수를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 6월 30일에 종료했는데 약 1만33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초부터 직불금 신청 전산시스템 구축, 농업 경영체 사전 변경등록, 지자체 담당자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공익 직불제 첫 신청·접수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향후 안성시는 지급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10월말까지 마무리하고 대상자 및 금액 확정 등을 거쳐 11~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세청·국토부 등 관련 기관 정보 연계를 통해 농외소득, 농지 소유면적, 농촌 거주기간 등의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현장조사를 통해 자격요건, 준수사항, 부정수급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대상 농업인·농지 요건 미 충족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소농직불금을 신청했으나 법령상 요건 미 충족으로 면적직불금을 지급받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지·농약·비료 기준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미이행 판정 시 각 준수사항별 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한다.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지자체 등이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진행한다.

 시는 농업인들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리플릿을 송부하고 교육 동영상과 교재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공익직불제와 관련된 자료는 공익직불제 전용 누리집(www.mafra.go.kr/gong)에 게재

 특히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직불금을 신청·접수한 농업인들에게 준수사항 설명 자료를 직접 송부하고 TV, 온라인 강좌, SNS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도입해 교육의무를 이수하도록 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마을방송, 현수막 등 매체를 활용한 지역단위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인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계가 힘을 모아 이루어낸 결실인 공익직불제가 올해 첫 시행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신청·접수가 원만하게 진행됐다”며 “향후 자격검증 및 이행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해 부정수급 및 제도악용 등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입된 공익직불제도가 농업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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