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집행의 투명성·책임성 강화

보조금 담당 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안성시가 15개 읍·면·동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회계 및 보조금 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에 주로 지적되는 회계 분야 사례와 보조금 업무처리 요령에 대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업무처리 미숙으로 반복 지적되는 사안을 미연에 방지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회계분야는 회계과에서 3년간 계약 전문관으로 업무를 수행했던 감사법무담당관 정대종 주무관이 예산, 지출, 계약업무에서 필수적인 실무사항을 다루고, 15년 간 농정업무를 봤던 농업정책과 박병순 주무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보조금 지급 업무를 어렵게 느끼는 직원들에게 알기 쉽고, 명확하게 업무처리 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이날 읍·면·동 담당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업무처리 능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숙희 감사법무담당관은 “감사 시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법령, 지침 등을 숙지하여 업무처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회계 및 보조금 분야 외에도 지난 6월말 8~9급 공무원 300여명에 대한 직무교육과 7월 중순 시설직 분야 업무담당자 20여명에 대하여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자의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