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한다’

안성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안성시가 안성시 내혜홀광장에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의 나눔 문화 홍보 및 확산을 위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현황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어 더불어 사는 시민의식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설치됐다.

 이번 캠페인은 금년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데, 계좌모금 및 물품기부 등 올해 안성시 모금 목표액은 1억 5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퍼센트인 15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1호 기부자로 안성기업인연합회에서 300만원을 , 연이어 안성시 산림조합에서 100만원을 기탁해 ‘나눔으로 따뜻한 안성’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내‧외빈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안성을 만든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은 “올해 안성시는 수해 및 코로나 등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나눔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여러 곳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물품 및 기탁금은 안성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안성은 전력 공급지가 아니다” 안성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안성지역 관통 건설 계획과 관련, 발 빠르게 지난 3월 18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식 철회 요구 결의에 이어 안정열 의장의 반대를 위한 삭발식 단행과 송전선로 건설 반대 리본패용 등 한전의 일방적 추진에 맞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촉구에 나서는 증 반대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위협하는 용인 죽능리 LNG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해당 사업의 부당성과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4일 오후 시청 별관 앞에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 보개면 석우 마을 김재홍 이장, 박성순 청년회장 등이 참석, 주민 동의 없는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즉각 중단을 외쳤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SK이노베이션과 중부발전이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용인 SK 부지 내에 1.05GW 규모의 LNG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경 10㎞라는 가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