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대흥사(주지 혜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0일 200만원 상당의 휴지세트를 대덕면에 기탁했다.
참 선행을 베푼 대흥사 혜담 주지스님은 “지역사회의 선행과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 나눔과 배려가 공존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대덕면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승린 대덕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기부의 불씨를 지펴주신 대흥사 혜담 주지 스님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답했다.
안성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혜담 스님은 불교 중흥과 회원 사찰간 유기적인 연합정신 함양, 그리고 부처님의 법에 따른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구현 등 자비심으로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성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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