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사학 명문 학교인 안법중·고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12일 오후 5시부터 안성맞춤랜드 내 예니제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2회 졸업생인 정석훈 전 교장, 김상득 원로회장, 역대 회장과 기수별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병규 사무국장의 사회 진행됐다.
이봉우 26대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부족한 사람임에도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1년간 도와준 30회 동창들과 이정범 수석부회장 등 임원들, 큰 후원과 격려 해주신 동문 선후배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재임기간 동문간의 화합과 우정을 위한 총동문회배 골프대회 개최, 모교에 장학금 전달 등 많은 일을 열심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취임하는 천동현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봉사로 27대 총동문회를 이끌어 동문회를 더욱 더 발전시킬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뜨거운 박수를 부탁했다.
천동현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안법중·고 총동문회는 소통으로 通 하는 장이 되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만남들이 모교발전과 우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강조하고,“모든 동문간의 교류들이 소중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인각 교장 신부의 축사를 정석훈 전 교장이 낭독하는 가운데 “2020년은 안법학교 설립자이신 공베르 신부님께서 안성에 빛으로 오신지 120년, 순교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설명하고 “동문회원들은 안법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안성의 안법, 경기도의 안법, 세계의 안법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더 한층 협력하고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 자랑스런 안법인상에 김학성(29회) 동문이, 동문회 발전에 공헌한 이기영(29회), 이병진(35회), 이정범, 양철규, 김용식, 박문재, 안홍신, 이동엽, 원장식(30회) 동문이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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