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 대학인마을, 녹색 환경 동네 변신된다’

대덕 행복마을관리소,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식
재활용 관리교육, 공유냉장고 등 사업진행 도시재생도 탄력 기대

 대덕면이 내리 대학인마을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행복 녹색환경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난 2일 업무협약을 맺고, 녹색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덕 행복마을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내리 대학인마을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가게 △크린하우스 운영보조 △공유냉장고 등 지역 그린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뿐 아니라 내리 대학인마을은 또 내년도에 실시할 계획인 클린하우스 운영은 물론 시민 교육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녹색환경 조성으로 대학인 마을의 변신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분리배출 교육, 자원순환 가게, 클린하우스 운영 등 안성 지속협과의 협업이 이루어지면 마을전체 분위기가 확연히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성 지속협 강선환 상임회장은 “자원순환가게 등 중점 사업으로 안성 전체에서 3곳을 분리배출 지역으로 지정해 녹색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내리 대학인마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장 모범적이고 실용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복마을 지킴이 이정민씨는 “3개월여 활동을 하며 쓰레기 분리배출이 마을의 문제로 여겨졌는데, 안성 지속협과 파트너가 되어 각종 사업을 진행하면 마을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리 대학인 마을을 중심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10명의 지킴이들이 활동하며, 내리 715-2에 현장 사무소를 설치한 후 거주민들과 소통하며 거리환경 정리, 도서관 사업, 지역 특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덕 행복마을은 이보다 앞서 안성의료사협 등 3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