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석남사, 대웅전 낙성식

안성시에 쌀 낙성기념으로 1000kg 전달

 석남사 대웅전 해체보수공사 낙성식이 지난 29일 봉행됐다. 대웅전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8호로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되고 고려 광종 때 혜거국사가 중창한 사찰로 그동안 시설 보수가 제기되어 왔었다.

 석남사 주지스님은 “이번 대웅전 낙성식을 기념하여 자비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가정마다 전달해 드릴 순 없지만,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라며 안성시에 쌀 1000kg을 기탁했다.

 이날 낙성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웃돕기 물품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에 함께해주신 석남사 주지스님께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물품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기원 서운산 소원풍등 날리기의 염원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든 시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회 코로나19 종식기원 서운산 소원풍등 날리기는 낙성식 이후 진행됐으며,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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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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