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면 강덕리 최용배씨

어려운 이웃돕기용 사랑의 쌀 기부

 미양면 강덕리에 거주하는 최용배(51세)씨가 지난 22일 미양면사무소를 방문,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 쌀 10포를 기부했다.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해 온 최용배씨는 돌아가신 부친께서 고된 농사일과 병환으로 고생하신 것이 마음에 남아, 아버님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보내고 싶었다며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쌀을 전달했다.

 최용배씨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돌아가신 아버님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님의 마음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양승동 미양면장은 “다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하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 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미양면에서는 주민의 기부뿐만 아니라 단체 및 기업 등 따뜻한 마음의 행렬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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