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나눔 실천하는 안성시새마을회

지도자대회 통해 기후·생명 위기 극복위한 새마을운동 다짐
지역 곳곳에 뿌려진 남녀지도자들의 봉사와 헌신 땀방울, 안성발전과 변화의 새빛

 안성시새마을회(회장 김진원)는 17일 새마을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안성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 한해 역점 적으로 추진한 안성시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후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이 되기 위해 굳건한 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방침에 따라 대회를 축소, 15개읍·면·동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관리 지침 준수 속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추진한 유공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새마을운동에 동참해 협력한 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에 대한 공로패 전달, 읍·면·동 종합평가, 새마을회 활동 영상보고,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쳐 종합평가 부문에서 입상한 읍·면·동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최우수상 일죽면 △우수 죽산면, 삼죽면, 원곡면이 각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새마을회는 올한해 생명살림운동인 깨끗한안성만들기 대청소 15회, 실개천살리기 읍·면·동 30회 2천여명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하계방역활동 및 방범활동 주2회 총 100회, 15개읍·면·동별 폐자원모으기로 고철, 폐지, 폐비닐, 플라스틱, 헌 옷 등 총 49만3천여Kg을 수거했다.

 또 농촌활력화 휴경지경작 사업에 6개소 참가, 5천여평에 파, 들깨 보리 등을 경작했으며 대통령기 40회 국민독서경진예선대회 개최, 청소년 무료공부방 운영, 의식개혁캠페인 전개, 수해복구 참여 앞장, 노인공경 위한 새마을경로잔치, 새마을며느리봉사대 밑반찬만들어주기, 사랑의 연탄 나누어주기, 홀몸노인돌봄사업 전개, 사랑의 흰떡 나누어주기, 새마을자녀 대학생 및 초·중·고 학생 장학금 전달, 무연고분묘 벌초작업 등에 15개읍·면·동별로 역량을 발휘, 1년 내내 큰 봉사를 실천했다.

 김진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15개읍·면·동 회장님과 새마을지도자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보다 새마을운동 활력화 사업에 기여한 미양면 송기풍 회장, 죽산면 엄금숙 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농협은행안성시지부 김상수 지부장을 비롯해 ㈜호반건설, ㈜오주포장, 에스엠푸드 농업회사법인(주)에게는 새마을회 발전에 협조한데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밖에 모범회원에게 중앙회장상, 경기도회장상, 안성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지회장상 등 4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1년의 결산하는 대축제 날이지만 행사를 축소, 작지만 멋진 대회가 됐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