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안성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19만 안성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뒤로하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계획하고 계신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萬事亨通) 하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대유행과 하절기 집중호우 피해 등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재해재난으로 유난히 힘겹고, 그 여파는 올해에도 미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두꺼운 얼음 밑의 차가운 땅에도 봄을 준비하는 씨앗이 있듯이 우리민족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신축년은 흰 소의 해로 예부터 소의 해는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해라고 일컬어 졌습니다. 아무쪼록 근면성실의 도시인 안성시가 더욱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며, 이에 안성시의회에서도 새해를 맞아 더욱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져보고자 합니다.

첫째, 지방분권화 흐름에 맞는 지방의회를 정립해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12월, 32년 만에 의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 분권과 자치 강화를 핵심으로 하여 주민중심의 정책이 이루어지고,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립된 지방자치를 요구하는 시대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안성시의회 또한 변화하고 있는 지방분권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의무를 재정립하여 안성시의 정책들이 시민의 권익 확대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열린 의회의 자세로 시민의 대변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의무와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는 독일철학자 헤겔의 말처럼 제7대 안성시의회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로 열린 의회의 모습을 견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에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성시는 새로운 도약을 앞에 두고 수도권 규제 등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비롯하여, 국가철도망 구축 등 주요 인프라 정비사업, 지역 경제의 동력원으로 산업단지 조성 및 이에 따른 불협화음 해결 등 적지 않은 현안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내고, 불합리한 장애물들이 제거되도록 지방의회 역할인 합리적인 비판 및 견제와 함께,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어 분산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1991년 4월 15일, 제1대 안성군의회의 개원 이래 현재 제7대 안성시의회까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 분권시대와 한층 높아진 시민의식에 부응하고자 의회제도 정비와 함께 의원 개개인 역량제고에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하겠습니다.

 입법 활동,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등을 위한 지속적인 자기계발은 물론,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반에 걸친 연구 활동으로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춘 지방의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19만 안성시민 여러분!

 안성시의회는 늘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대변자이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늘 성원해 주시기 바라며, 2021년 새해에도 안성시의회 의원 모두가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물과 진흙이 묻지 않는 연꽃같이 오로지 안성시민의 행복만을 위하여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아침에

안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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