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첫째 자녀부터 출산장려금 상향

첫째 1백만원, 샛째 이상 3백만원 지원 확대

 안성시가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으로 2021년부터는 안성시 모든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을 기존 둘째 자녀 이상에서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은 첫째 자녀 100만원, 둘째 자녀 200만원, 셋째 이상 자녀 3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며, 지급 방식은 보호자 예금통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로 변경한다.

 지원 대상자는 안성시에 출생등록을 하고 계속해서 거주하는 2021년 1월 1일 출생아부터이며, 보호자는 지원 대상자의 출생등록일을 기준으로 180일 이전부터 안성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단, 보호자의 거주 기간이 180일 미만인 경우에는 180일이 경과하였을 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출생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출생신고 후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려금이 지원되지 않았던 첫째 자녀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성시 모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