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초등학교 졸업생 모임 창조회가 지난 30일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회비로 100리터 등유교환권 14매(100만원 상당)를 미양면에 전달했다.
오민석 창조회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뜻에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양승동 미양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회원분들의 마음을 홀로 어렵게 겨울을 나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이런 나눔 문화가 미양면 전체에 확산돼 살기 좋고 아름다운 미양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등유쿠폰은 관내 저소득 계층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미양면 창조회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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