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농업 중심축 안성원예농협 최고의 과실 생산 앞장

51억 투입, 서운면에 2천7백평 규모 APC 건설 박차
코로나19·기상재해 어려움 속에서도 당기순익 크게 달성, 영농지원비 총 8억2천만원 지원

 원예농업 발전의 중심축으로 역할과 사명에 충실한 안성원예농협(조합장 홍상의)이 코로나19 확산과 기상재해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당기손익 486.5백만원 목표를 달성해 충당금 138%를 적립하는 등 견실한 조합으로 기반을 확고히 조성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화배가 미국으로 첫 수출을 했고, 각종 과일의 활발한 수출로 경기도 식품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경사가 겹쳤다.

 또한 서운면 송산리에 신규 APC부지 2천66평을 매입, 51억원의 사업비를 충당 현재 설계 중에 있는데 올 9월경 새 시설이 완공되면 배 뿐만 아니라 포도, 수박, 토마토를 선별하는 최신 시설을 갖추게 된다.

 원예농협은 지난 한 해 조합원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약 4억8천만원, 종복비 6천6백만원, 유박퇴비 5천2백만원, 영농 봉지 등 자재 1억2천6백만원, 냉해피해로 인한 꽃가루 2천만원 등 총 8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보험료 자부담 분 전액 조합지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 초중고교학생 장학금 지원 등 고품질 과실 생산과 소득, 복지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상호금융 예수금은 저금리 상황 속에서도 전년대비 6.75% 증가한 1천3백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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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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