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 독거 어르신에 ‘생명의 온기키트’ 전달

One Day! 생명의 온기 캠페인으로 ‘생명의 온기키트’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이 지난 23일 한파 취약 및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 30명에게 ‘생명의 온기키트’를 전달했다.

 해당 후원품은 안성시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수행하는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배분한 생명의 온기키트는 세탁‧주방 세제, 샴푸, 칫솔, 치약,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안성시노인복지관 정종국 관장은 “One Day! 생명의 온기 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관계단절은 독거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나눔 활동이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운 취약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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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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