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석 도의원, 2026 지방선거 불출마 전격 선언

지역 주요 현안 예산 확보, 주민 숙원 해결에 앞장
“정치는 약속과 신뢰라는 원칙을 늘 가슴에 새겼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운석 도의원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의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후배 정치인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지금 제 역할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결정을 두고 결코 가볍지 않은 선택”이라며,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의 책임과 성찰을 강조한 뒤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삶을 대변하는 막중한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자 했지만,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는 “많이 회복되었지만,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욕심이 앞서서는 안 되며 정치는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분별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현장 확인, 주요 사업 추진 등 결과로 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정치는 약속이고, 의정활동은 신뢰 위에 서야 한다는 원칙을 늘 가슴에 새겨왔다”며 평소의 소신을 강했조다.

 양 의원은 이번 불출마를 ‘되돌아봄’의 시간으로 규정했다. 그는 “정치 일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 시민의 기대가 무엇이었는지, 정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다시 처음부터 돌아보려 한다”며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다듬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건네주신 격려의 말 한마디, 문자와 전화로 전해주신 응원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큰 힘이었다”며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 윤종군 국회의원은 “양운석 도의원은 안성 정치의 한 축을 담당하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온 인물”이라며“의정활동 전반에서 안성시 발전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단이지만, 그 선택 또한 책임 정치의 한 모습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의원은 “더 건강한 몸과 단단해진 마음으로, 반칙과 대립이 아닌 공감과 신뢰가 중심이 되는 정치 환경을 만드는 데 제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안성시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안성 민주당을 위한 고민과 책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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