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농약사고,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큰 호평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회장 송근홍)가 지난 24일 지회 2층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위급에 처한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복부 밀어내기 법인 하임리히법 등의 교육을 개최했다.

 안성소방서 서지영 강사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31일까지 12회에 걸쳐 계속 됐는데 참가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화재 시 대피방법과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골절·화상·약물 오남용 시 응급처치법 교육에 참가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안성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영농에 따른 농약 중독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공도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을 받아보니 실습하는 현장 교육을 받지 못해 아쉽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실습 교육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참가자들은 생활 건강과 화재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 송근홍 회장에 감사를 표명한 뒤 “계속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에 꼭 필요한 건강 교육을 자주 해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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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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