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지원대상 확대

출산가정에 전문 건강관리사가 방문,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양육지원

 안성시가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경우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출산가정에서 150%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지원대상 확대로 보다 많은 출산가정이 서비스를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혹은 출생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기준중위소득 150%이하는 2021년 4인 기준으로 소득 731만4000원이나, 상세 소득판정 기준 및 정해진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예외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서비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보건소 모자보건실(☎678-59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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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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