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언론 브리핑 개최

총 64개 공약사업 중 완료, 이행후 계속 추진 사업 26건, 정상추진 사업 37건 큰 성과

 안성시가 16일 오전 11시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브리핑에는 언론인 및 관계공무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개회, 김보라 시장의 인사말씀, 박주덕 전략기획담당관의 총괄보고 및 세부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7기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사업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따뜻한 도시·꿈꾸는 도시·상상력의 도시·편안한 도시·즐거운 도시를 5대 목표로 정하여, 20개 분야 총 64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안성시는 올해부터 공약사업의 이행단계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지표와 연동하여 6단계로 세분화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64개의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추진 사업이 26건, 정상추진 사업이 37건, 보류중인 사업이 1건, 일부추진 및 기타사업이 0건으로 분류되었으며, 올해 12월까지 완료 가능사업은 38개(59%), 2022년 6월까지 완료 가능사업은 40개(62.5%), 2022년 7월 이후 완료 가능사업은 24개(37.5%)인 것으로 분석했다.

 총괄보고 후에는 64개 공약사업 중에서도 시민들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20개 사업에 대해 세부 추진 사항 및 계획 등을 설명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상세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총괄보고 및 세부 현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기반도체 클러스트 추진의 파급효과 △안성시장 취임 후의 소회 △지역별 불균형 해소방안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에 대한 현황 및 계획 △스마트코어 산업단지의 진행상황 등에 대한 언론인의 질문에 김보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아울러, 김보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취임한지 426일째 되는 날이다. 인수위 없이 코로나19 라는 재난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하였고, 100년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수해를 겪기도 하였다. 어려운 시간이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안성을 바꿔나가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많은 공약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공공기관의 안성이전이 확정되고, 국가철도의 안성노선이 진행되는 등 안성시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에 더 좋은 호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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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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