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오는 26일부터 18~4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본인이 희망한 기관에서 접종

 안성시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만18~49세 8만46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0대 이하(18~49세) 연령층은 10부제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개별 사전 예약 후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 중 본인이 희망한 기관에서 접종받게 된다.

 사전 예약은 9일부터 18일까지 10개 대상군으로 나누어 실시, 이후 연령대별 추가예약 및 모든 대상자 추가예약은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및 전화 예약으로 이뤄지며, 온라인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고, 전화 예약은 보건소 콜센터(☎031-228-1301~1308)를 통해 점심시간(12:00~13:00)을 제외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정혜숙 보건소장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백신 종류 및 접종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변동된 내용은 신속하게 안내하여 접종에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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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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