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추진위원회 설치 시작으로 거버넌스 조성 본격화

 안성시가 ‘안성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해 8월 26일까지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와 문화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도시 안성’ 조성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과정 전반의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의제와 시행계획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제 1기 위원은 총 11명으로 임기는 2년이며, 문화·도시·예술·관광 등 모집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거주지·직장·학교 등 주요 활동 지역이 안성시이면서 문화도시에 관심 많은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8월 2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daeyeonki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각 분야 리더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시민주도 도시문화 거버넌스를 조성할 것”이라며, “추진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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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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