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외국인, 18세~49세 연령별 대상에 따른 백신 접종 추진

‘임시관리번호’ 부여 받은 후 9월 17일까지 사전 예약 해야

 안성시가 지난 11일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 또는 전파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해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외국인의 접종 예약도 일반 국민 사전 예약과 같이 10부제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건소에 방문하여 ‘임시관리번호’를 부여 받은 후 9월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콜센터(☎031-228-1302~1308)는 점심시간(12시~13시)를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정혜숙 보건소장은 “접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대상군이 백신을 접종하는 시기인 만큼 대상자별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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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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