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여성정책토론회’ 참여(방청)자 사전 모집

여성정책에 관심 있는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안성시가 9월에 개최 예정인 ‘2021 안성시 여성정책토론회’의 온·오프라인 참여(방청)자를 오는 27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가족부가 정한 양성평등주간 중 9월 7일에 여성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시키고자 토론회를 추진하며,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 및 여성 풀뿌리 소모임, 여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여성정책에 관심 있는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함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안성시청의 성평등한 조직에 대해 고민하고, 더불어 가정폭력, 아동폭력, 성폭력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젠더 폭력 예방전략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의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토론회 당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와 법무법인 해송 부설 인권연구소 이현혜 박사가 기획주제인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과 ‘젠더 폭력’에 대해 발표하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임혜경 박사와 인천여성의 전화 김성미경 대표가 주제별 토론자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양성평등과 젠더 폭력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안성시민 스스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고민하며 전략과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다양한 정책을 도출하고 실현시켜 양성평등하고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한 안성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가족여성팀(☎678-227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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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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