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년 정책 발굴 워크숍

청년들의 은밀한 파티 통해 청년의견 반영

 안성시가 지난 21일 LS미래원에서 안성시 청년들의 주체적인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제1차 안성시 청년 정책 발굴 워크숍(부제: 청년들의 은밀한 파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성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청년문제를 인식하고 청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이를 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되었고, 오는 9월 4일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1회차 워크숍에서는 ‘일자리와 주거’를, 2회차 워크숍에서는 ‘사회참여, 생태계’를 주제로 청년정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타 지역 우수 사례발표 및 시장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 청년정책과 문화 교류에 관심 있는 청년을 발굴하며, 나아가 안성시 청년정책을 이끌어 갈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 시기는 뭐든지 시도해 볼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 메리트가 있다.”며 “기회의 땅 안성에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청년들의 소통의 장이 될 청년 공간 조성에도 평소 청년들이 하고 싶었던 것을 충분히 반영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청년문화공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이들의 아이디어를 청년문화공간 조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이번에 구성한 분과위원회는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안성시 청년정책 발굴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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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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