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추석 특별방역대책 26일까지 2주간 실시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 방문 권고

 안성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 방문을 하고,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및 적극적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경우 사적모임은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만 가능하나 예방접종완료자(주간 2명, 야간 4명)와 함께하는 경우는 식당·카페 및 가정에서만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전후(9.17.~9.23.) 직계가족의 가정 내 모임은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허용된다.(예방접종 미완료자 4명까지 가능)

 9월 13일 18시 기준 안성시 백신접종 대상자 17만4333명 중 71.3%인 12만434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 완료자는 7만3325명으로 42.1%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며, “고향방문 후에는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다음과 같다.

구 분

9.18.()

9.19.

()

9.20.

()

9.21.

()

9.22.

()

미운영 시간

보건소

선별진료소

09:00~

14:00

미운영

09:00~

13:00

09:00~

13:00

09:00~

13:00

토요일12~13

공도

임시선별검사소

09:00~13:00

없음

안성()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11:00~20:00

13~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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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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